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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장고 전기세 아끼는 법

“선풍기도 에어컨도 아니다” 여름철 전기세 폭탄 원인 의외의 '이것'은?

Editor 소소머니

2026.06.15

1864

“선풍기도 에어컨도 아니다” 여름철 전기세 폭탄 원인 의외의 '이것'은?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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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뜰 라이프]



🧊 냉장고 전기세 잡기

여름 전기세를 줄인다고 하면 가장 먼저 에어컨부터 떠올리시죠? 물론 에어컨 사용 습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가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냉장고입니다. 여름에는 실내 온도가 높아지고,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도 늘어납니다. 시원한 물, 과일, 아이스크림, 반찬을 꺼내다 보면 냉장고는 계속 빠져나간 냉기를 다시 채우느라 더 바쁘게 움직입니다.



그러니 전기세를 아끼고 싶다면 에어컨만 볼 게 아닙니다. 냉장고 안쪽, 문틈, 뒤쪽 먼지까지 살피는 것이 의외의 절약 포인트입니다. 😊

✅ 여름철 냉장고 전기세, 이렇게 아끼세요!

📌 온도부터 확인


 

냉장고 온도를 무조건 낮게 설정한다고 음식이 더 안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낮은 온도는 냉장고가 계속 강하게 작동하게 만들어 전력 사용을 늘릴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냉장실은 너무 차갑게 낮추기보다 4~6℃ 정도를 기준으로 맞추고, 냉동실은 -18℃ 안팎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냉장고 안쪽 다이얼이 숫자로만 표시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숫자가 클수록 더 차가운 설정인 경우가 많으니, 설명서를 확인해 계절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HOW TO


① 냉장실이 성에 낄 정도로 차갑다면 한 단계 낮춰 조절해 주세요.
② 냉동식품이 단단히 유지된다면 냉동실을 과하게 낮출 필요는 없습니다.
③ 여름에는 문을 자주 여는 시간대가 많으니, 온도 조절 후 하루 정도 상태를 보고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실은 비워야


 

냉장실은 많이 채울수록 알뜰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냉기가 돌 공간이 필요합니다.

냉장실 안을 빽빽하게 채우면 찬 공기가 구석구석 흐르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어떤 음식은 덜 차갑고, 냉장고는 설정 온도를 맞추기 위해 더 오래 작동하게 됩니다.

한국 정책브리핑에서도 냉장실은 약 6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다고 안내한 바 있습니다. 반찬통을 겹겹이 쌓기보다, 앞뒤로 냉기가 흐를 틈을 남겨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HOW TO


① 유통기한 지난 소스, 오래된 반찬부터 먼저 정리해 주세요.
② 자주 먹는 반찬은 앞쪽, 덜 쓰는 재료는 뒤쪽에 두세요.
③ 냉기 나오는 구멍 앞은 막지 말고 비워두세요.

📌 냉동실은 채우기


 

냉장실은 60%가 좋지만, 냉동실은 조금 다릅니다.

냉동실은 얼어 있는 식품 자체가 냉기를 붙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냉동실이 너무 비어 있으면 문을 열 때 따뜻한 공기가 쉽게 들어오고, 다시 얼리는 데 전력이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냉동실도 바람길까지 막을 정도로 꽉꽉 눌러 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빈 공간이 많을 때는 물을 채운 페트병이나 얼음팩을 넣어 냉기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HOW TO


① 빈 페트병에 물을 80% 정도만 채워 얼려 주세요.
② 냉동실 빈 공간에 세워두면 냉기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③ 단, 유리병은 얼리면 깨질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마세요.

📌 뜨거운 음식 금지


 

국이나 찌개를 끓인 뒤 바로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습관은 전기세와 식품 보관 모두에 좋지 않습니다. 뜨거운 음식이 들어가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올라가고, 냉장고는 다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더 강하게 작동합니다.

또 주변에 있던 반찬이나 식재료 온도까지 함께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음식이 상할까 봐 급하게 넣고 싶지만, 한 김 식힌 뒤 넣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입니다.

HOW TO


① 뜨거운 국물 요리는 넓은 그릇에 나눠 담아 식혀 주세요.
②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김이 빠지면 바로 밀폐 용기에 옮겨 주세요.
③ 양이 많다면 작은 용기에 나눠 담아 냉장 속도를 높여 주세요.

📌 문틈을 잡아야


 

냉장고 문을 닫았는데도 냉기가 새고 있다면, 안에서 아무리 열심히 냉기를 만들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문 가장자리의 고무 패킹은 냉기를 붙잡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먼지, 음식물 자국, 기름때가 끼면 밀착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간단한 확인법도 있습니다. A4 용지를 문에 끼운 뒤 닫아보세요. 종이가 너무 쉽게 빠진다면 패킹이 헐거워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HOW TO


① 마른 천에 따뜻한 물을 묻혀 고무 패킹 사이를 닦아 주세요.
② 끈적한 자국은 중성세제를 아주 소량 묻혀 닦고, 다시 물걸레로 마무리해 주세요.
③ 종이 테스트를 했을 때 헐겁게 빠지면 패킹 교체를 고려해 주세요.

📌 뒤쪽 먼지 청소


 

냉장고 뒤쪽은 평소 거의 보지 않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냉장고는 안쪽의 열을 바깥으로 내보내야 차갑게 유지됩니다. 뒤쪽이나 옆쪽에 먼지가 쌓이고, 벽에 너무 붙어 있으면 열이 빠져나가기 어려워집니다.

이러면 냉장고가 같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 오래 작동할 수 있습니다. 최소 1년에 한 번은 냉장고 주변 먼지를 정리하고, 벽과의 간격도 확인해 주세요.

HOW TO


① 청소 전에는 안전을 위해 전원을 잠시 분리해 주세요.
② 냉장고 뒤쪽과 바닥 먼지를 청소기나 마른 솔로 제거해 주세요.
③ 벽과 냉장고 사이에는 약 10cm 정도 여유 공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핵심은 냉기 낭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여름 전기세 절약은 에어컨 온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매일 조용히 돌아가는 냉장고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낭비되는 전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냉장고 문을 열기 전에 3초만 먼저 생각해 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여름 전기세를 가볍게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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