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흔해서 남겼는데..” 일본인들은 트럭째 쟁여 가는 보약 반찬
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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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모든 것]
🍙 일본인이 쟁여가는 국민 반찬
한국 사람에게 김은 특별할 것 없는 반찬입니다. 밥 한 숟가락을 싸 먹고, 반찬이 부족한 날 한 봉지를 뜯는 익숙한 음식이지요.
그런데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 마트에서 자주 찾는 식품을 살펴보면 김이 빠지지 않습니다. 서울역 대형마트에서는 일본인에게 잘 팔리는 한국 김을 따로 순위로 소개할 정도입니다. 한국 김의 인기는 여행 기념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2025년 김 수출액은 11억3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3.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도 김이 흔한데, 굳이 한국 김을 여러 봉지씩 사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에 향긋한 깻잎을 더하면 익숙한 반찬이 어떻게 더 알찬 한 접시가 되는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 쇼핑템 사진 ⓒX
🎯 흔한 반찬 김의 비밀
📌 얇아도 영양은 알찹니다

김은 가볍고 얇지만 단백질과 식이섬유, 여러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해조류입니다.
특히 해조류에 들어 있는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은 몸의 에너지 사용과 대사 기능을 조절하는 데 관여합니다.
밥과 채소 위주로 차린 식탁에 김을 더하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입맛이 떨어지는 날에도 진한 양념을 추가하지 않고 밥을 수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깻잎이 초록 영양을 더합니다

김만 먹기 아쉽다면 깻잎을 함께 곁들여보세요. 김이 해조류의 영양을 채워준다면 깻잎은 짙은 녹색 채소의 영양을 보탭니다.
깻잎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C, 칼슘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퀘르세틴 같은 식물성 성분도 깻잎의 특징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에서 필요한 만큼 비타민 A로 바뀝니다. 비타민 A는 정상적인 시각과 피부, 점막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깻잎의 향은 김의 고소함과도 잘 어울립니다. 간장이나 소금을 많이 넣지 않아도 향긋한 풍미가 살아나므로 짠맛을 줄이는 데 활용하기 좋습니다.
📌 바다와 육지의 영양분 조합

두 식재료의 진짜 장점은 서로 다른 식품군을 한 접시에 담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김에서는 해조류의 영양을, 깻잎에서는 녹색 채소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두부나 달걀, 생선, 살코기 같은 단백질 반찬을 곁들이면 식사의 구성이 더욱 탄탄해집니다.
한 가지 음식을 보약처럼 많이 먹기보다 밥과 채소, 해조류,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차리는 것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 일본인도 반할 깻잎김무침 레시피

◾ 준비물│깻잎 20장, 무조미 구운 김 2장, 간장 1/2작은술, 식초 1작은술, 참기름 또는 들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
① 깻잎은 한 장씩 떼어 앞뒤를 꼼꼼하게 씻습니다. 잎 표면의 물기를 완전히 닦은 뒤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② 간장과 식초,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먼저 섞습니다. 준비한 양념을 깻잎에 넣고 숨이 죽지 않도록 가볍게 버무립니다.
③ 먹기 직전에 구운 김을 손으로 큼직하게 부숴 넣고 통깨를 뿌립니다. 김을 미리 섞으면 깻잎의 수분을 흡수해 눅눅해지므로 마지막에 넣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식사에 김을 더해보세요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김을 여러 봉지씩 챙기는 이유는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 간편한 포장 속에 알찬 영양까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늘 먹던 김에 깻잎 한 줌을 더해보세요. 흔한 반찬을 짜지 않고 맛있게 먹는 작은 변화가 매일의 식탁을 더욱 든든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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