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세제 필요 없다! 그냥 버리려던 ‘이것’이면 청소 만능이네요~

 

[지식봇]

🥚 버려진 껍데기의 재발견

매일 주방과 욕실을 청소하다 보면 세제값도 만만치 않고, 강한 화학 성분 때문에 손이 거칠어질 때도 있죠. 그런데 그냥 버리던 계란 껍데기가 천연 청소 도구로 변신할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껍데기는 칼슘이 풍부한 덕분에 때를 문질러 닦아내는 마찰 효과가 있고, 동시에 냄새를 흡착하는 성질도 뛰어나 집안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계란 껍데기를 안전하게 세척 후 보관하는 방법부터, 청소에 활용하는 구체적인 꿀팁까지 알려드릴게요.

✅ '계란 껍데기' 이렇게 씻어 보세요!

➊ 흐르는 물에 1차 세척
껍질 겉면뿐 아니라 안쪽까지 손으로 문질러 씻어주세요. 달걀 껍데기 안쪽에는 막이 남아 있어 세균이 붙어 있을 수 있어요.

➋ 베이킹소다 물에 담그기
큰 볼에 뜨거운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를 1큰술 넣어주세요. 여기에 껍데기를 20분 정도 담가둡니다. 소다 성분이 살균·탈취 역할을 해 안전해요.

💡꿀팁
소다 대신 굵은 소금을 사용해도 세정 효과가 있어요.

➌ 충분히 건조하기
통풍이 잘되는 창가나 베란다에 널어 완전히 말려주세요.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꿀팁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100℃로 10분 정도 돌리면 더 빠르게 살균·건조할 수 있어요.

➍ 병에 담아 보관하기
잘 말린 껍데기는 가볍게 부숴 유리병에 담아두면 필요할 때마다 바로 꺼내 쓰기 좋아요.

✅'이렇게' 청소 하세요!

➊ 텀블러·믹서기 세척
입구가 좁아 솔이 들어가지 않는 텀블러, 칼날 틈새가 많은 믹서기. 잘게 부순 껍데기를 따뜻한 물과 세제와 함께 넣고 흔들어 주면 껍데기의 거친 입자가 천연 수세미 역할을 해줍니다. 텀블러는 물때와 냄새가 사라지고, 믹서기는 칼날 뒷면까지 말끔해져요.

➋ 프라이팬·냄비 찌든 때 제거
기름때나 음식물이 눌어붙은 프라이팬, 냄비에 껍데기를 곱게 빻아 뿌린 뒤 물을 살짝 넣어 문질러 보세요. 화학세제 없이도 껍데기의 연마 효과 덕분에 묵은 때가 쉽게 벗겨집니다. 충분히 닦은 뒤 껍질은 따로 모아 버리고, 싱크대에서 세척하면 편하답니다!

➌ 텀블러 내부 세척
텀블러 내부에 계란 껍데기, 소금 1스푼, 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뒤 마구 흔들어 주세요. 깊이가 깊어 세척하기 어려웠던 물때가 싹 사라집니다.

😮 계란 껍데기는 단순 쓰레기가 아니라 천연 세제, 탈취제, 비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랍니다. 오늘부터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도 살리고 생활도 집안도 훨씬 깨끗해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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