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버리지 말고 ‘이렇게’ 하세요. 30년차 주부도 몰랐던 ‘묵은지 최강 레시피’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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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레시피]
🥢 "묵은지" 그냥 볶지 마세요... 이 순서 하나 바꾸면 밥도둑이 완성됩니다
냉장고 속에 오래 보관한 묵은지는 신맛이 너무 강해 젓가락이 잘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냥 먹기에는 부담스러워 고민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하지만 묵은지는 오래 발효되며 생긴 깊은 감칠맛이 장점인 김치입니다. 중요한 것은 신맛을 어떻게 잡느냐인데요. 오늘 알려드리는 순서대로만 볶으면 시큼한 묵은지도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반으로 변신합니다.
✅ 묵은지 참치볶음,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준비물│묵은지, 참치 1캔, 설탕, 식용유, 다진 마늘, 고춧가루, 대파, 후추, 들기름, 통깨
① 묵은지를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묵은지는 속을 살짝 털어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군내가 심하거나 염분이 너무 강하다면 흐르는 찬물에 한 번 가볍게 헹군 뒤 30분 정도 담가두면 신맛과 짠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② 묵은지를 볶으며 설탕을 넣어주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묵은지를 먼저 볶아줍니다. 이때 가장 먼저 설탕을 넣어주세요. 설탕이 묵은지의 강한 산미를 잡아 훨씬 깊은 맛을 내줍니다.
③ 참치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묵은지를 볶다가 기름을 뺀 참치 한 캔을 넣어줍니다. 신맛이 강한 묵은지라면 일반 참치 대신 고추참치를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Tip
후추를 약간 넣으면 참치 특유의 비린 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④ 물을 넣고 졸여주세요

묵은지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물을 종이컵 ⅓ 컵 정도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졸여줍니다. 김치가 수분을 흡수하면서 식감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양념도 속까지 잘 배어듭니다.
⑤ 다진 마늘과 대파, 들기름을 넣으면 완성!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볶아 향을 살려줍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졸고 김치가 반투명해질 무렵 들기름을 한 바퀴 두른 뒤 가볍게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리면 고소한 묵은지 참치볶음이 완성됩니다.
🙌 이제 묵은지는 이렇게 드세요.
설탕을 먼저 넣고, 은근하게 졸인 뒤 마지막에 들기름으로 마무리하는 순서만 기억하면 시큼했던 묵은지도 깊은 감칠맛이 살아나는 최고의 밥반찬이 됩니다.
오늘 냉장고 속 묵은지로 맛있는 참치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한 번 만들어 보면 다음부터는 일부러 묵은지를 남겨두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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