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당장 '이것'에 담그세요. 난생 처음 먹어보는 꿀고구마 됩니다.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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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레시피]
🍠 얼음물 군고구마?
“군고구마를 얼음물에 담근다고요?”
처음 들으면 조금 의아하지 않으세요?
겨울이면 길거리 군고구마 냄새에 발길이 멈추곤 하죠.
그런데 집에서 구우면 왜 가게처럼 촉촉하고 꿀이 흐르지 않을까요?
고구마는 수분과 전분이 많은 식재료입니다.
굽는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면 퍽퍽해지기 쉽죠.
실제로 식품영양 데이터에 따르면 고구마의 수분 함량은 약 60~70% 수준입니다.
이 수분을 어떻게 잡느냐가 ‘꿀고구마’의 핵심입니다.
요즘 화제가 된 방법은 바로 ‘얼음물 1~2분’.
과연 어떤 원리일까요?
지금부터 순서대로 알려드릴게요 😊
✅ 군고구마,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 재료/도구
① 고구마 3~4개 (중간 크기)
② 얼음물 (얼음 한 컵 + 물)
③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
➊ 고구마 끝을 자르기

고구마 양쪽 끝을 0.5~1cm 정도 잘라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내부까지 열이 고르게 전달됩니다.
💡꿀팁
너무 두껍게 자르지 마세요. 끝부분만 정리하듯 가볍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흙이 묻어 있다면 흐르는 물에 먼저 세척하고 물기를 닦아주세요.
➋ 1차 굽기 (190도 20분)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190도로 예열합니다. 고구마를 넣고 20분간 구워주세요.
💡꿀팁
고구마끼리 겹치지 않게 놓아야 열이 고르게 돕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더욱 균일하게 익습니다.
➌ 얼음물에 1~2분 담그기

1차로 익힌 고구마를 바로 얼음물에 넣습니다. 1~2분 정도만 담가주세요.
💡꿀팁
너무 오래 담그면 속까지 식어버립니다. 겉은 차갑고 속은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겉면은 빠르게 식고, 속은 여전히 높은 온도를 유지합니다. 온도 차이로 인해 내부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고 머무르게 됩니다.
➍ 2차 굽기 (190도 25분)
다시 오븐에 넣고 25분간 더 구워주세요. 고구마가 크다면 10분 정도 추가합니다.
💡꿀팁
겉이 살짝 쭈글해지고, 고구마에서 당이 배어나오기 시작하면 성공 신호입니다. 얼음물에 담겼던 고구마는 속에 머금은 수분이 다시 가열되면서 수증기로 변합니다. 이 수증기가 내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죠. 결과적으로 겉은 쫀득하고, 속은 훨씬 부드러운 식감이 완성됩니다.
✨ 번외 응용 팁
고구마가 너무 단 게 부담스럽다면 2차 굽기 전 표면에 아주 살짝 소금을 뿌려보세요. 단맛이 더 또렷해집니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으면 전분 일부가 저항전분 형태로 바뀌어 식감이 쫀득해집니다.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그릭요거트와 함께 곁들이면 카페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 오늘 집에 고구마 있으신가요?
딱 한 번만 이 방법으로 구워보세요. 겨울 간식의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은 차이가 큰 촉촉함을 만듭니다. 따뜻한 간식으로 오늘 하루도 포근하게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