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에도 말차 라떼가?' 뉴욕타임즈에서도 조명하는 말차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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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PICK]

말차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뷔페 음료, 이색 카페 음료부터 붕어빵, 호떡 같은 간식까지 말차맛 제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말차는 햇빛을 가려 재배한 찻잎을 증기로 쪄서 말린 후 곱게 갈아 물이나 우유에 타 마시는 가루 차를 일컫습니다. 햇빛 아래 키운 찻잎을 우려 마시는 녹차에 비해 짙은 녹색을 띠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낸다는 특징이 있죠. 

 

말차는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 신진대사 촉진 및 체중 감량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뷔페에서도 말차 라떼

이랜드이츠의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는 지난 9월 5일 시푸드 시즌을 시작하며 음료 메뉴인 '그리너리 말차 라떼'를 샐러드바에 추가했습니다. 현재 애슐리퀸즈는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매운맛'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와 궁합이 좋은 라떼 음료를 말차 버전으로 내놓은 것입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애슐리퀸즈가 진행하고 있는 '디저트 타임'에도 음료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냥 라떼 지겹다면 '말차 콜드브루 라떼'

이랜드이츠의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더카페(THE CAFFE)'는 가을 시즌을 맞아 라떼 신메뉴 3종을 출시했는데요. 이중 '말차 콜드브루 라떼'가 포함됐습니다. '말차 콜드브루 라떼'는 쌉쌀한 말차와 깊은 콜드브루가 조화를 이루며 무겁지 않고 산뜻한 단맛이 특징으로, 새로운 카페 라떼를 즐기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습니다. 이와 함께 '옥수수 라떼', '핑크솔트 블랙라떼'도 함께 출시하며 라떼 맛집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했습니다.

붕어빵까지 말차

CJ제일제당은 유기농 말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해 '비비고 말차 붕어빵'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말차 배추김치', '말차 왕교자'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가상의 말차 신제품을 제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5월 출시 한 달 만에 약 200만 개가 모두 팔린 한정판 말차 디저트 시리즈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빈츠 프리미어 말차'를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했습니다. 더불어 두 번째 말차 디저트 시리즈로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와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를 선보이기도 했어요.

뉴욕타임즈에서도 조명하는 말차 트렌드

뉴욕타임스는 말차가 지난 5년간 일본보다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카페 메뉴에서 커피를 대체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NIQ에 따르면 미국에서 말차 소매 판매는 지난 3년간 86% 증가했습니다.

 

또 말차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저급 제품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해 말차 업체들이 속을 썩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죠. 일본은 현재 말차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뉴욕, 런던 등지에 매장을 둔 블랭크스트리트커피는 사명에서 '커피'를 뗐는데 2년 전부터 말차 제품을 늘리면서 이제 말차가 전체 사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단 요약!

1. 끝나지 않는 말차 열풍!

2. 뷔페 애슐리퀸즈에서도 '그리너리 말차 라떼' 샐러드바에서 무제한 제공

3. 더카페는 콜드브루와 합쳐 '말차 콜드브루 라떼' 출시

4. 붕어빵까지 말차... 간식업계도 말차 열풍

5. 뉴욕타임즈도 말차 트렌드 주목, 전세계적인 열풍

🔎 당신이 지금 알아야하는 ㅌ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