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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백으로 실용성과 스타일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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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들어가는 보부상 가방 추천 : 빅백 트렌드, 스카프를 활용한 가방 꾸미기

노트북이 들어가는 보부상 가방 추천 : 빅백 트렌드, 스카프를 활용한 가방 꾸미기

2025.03.26

2025.03.26


 

Editor 패션말티즈
[말티즈의 옷장 노트]
 

말티즈's Pick!
◾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girl들의 출근용 가방은?
◾ ‘왓츠인마이백’ 콘텐츠 100개에 담긴 필수 소지품 보니… 다들 ‘보부상’이네
◾ ‘빅백’에 ‘백꾸’를 더해보자, 영원한 패션 아이콘 ‘제인 버킨’처럼

@for_everyoung10

여러 가방 중 여성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주인공이 있죠. 바로 '빅백(Big Bag)' 입니다✨ 2~3년 전부터 패션계를 강타했던 '빅백' 트렌드가 이제는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완전한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어요. 


 

미우미우의 오버스터프백 ⓒMiuMiu

미우미우, 질샌더, 루이비통과 같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출시한 빅 사이즈 가방은 이미 셀럽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이 되었죠. 심지어 지난해 미우미우의 SS 컬렉션에서는 짐을 너무 많이 넣어 지퍼를 닫지 못하는 '오버스터프백(Overstuffed bag)' 스타일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답니다! 🔍

'보부상백', '빅백'의 인기 비결은? 💼

그렇다면 왜 특히 여성들에게 이렇게 큰 가방이 인기인 걸까요?

툭 걸치면 쿨해 보여서? 그것도 맞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그녀들에게 빅백은 이제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필수품이 되었거든요. 노트북은 기본, 텀블러, 화장품, 운동복까지 한 번에 챙겨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워킹 시대에는 이동이 잦아 더욱 수납력이 중요해졌어요!


 

미쏘 빅 호보백 ⓒMIXXO

여기 이미 '빅백'이 클래식이 됐다는 걸 알아차린 브랜드가 있네요. 올해 1월, 여성 크리에이터 100여 명의 '왓츠인마이백' 유튜브 콘텐츠를 분석한 SPA 브랜드 미쏘(MIXXO) 입니다.


 

유튜브 '왓츠인마이백' 콘텐츠 

미쏘가 본 콘텐츠 속에서 여성들은 노트북과 에어팟, 지갑은 기본이고 파우치부터 여성용품, 핸드크림, 쿠션 팩트 등 필수 소지품이 정말 많았어요. "디자인에 홀려서 구매하면 애매한 수납력 때문에 불만족한 경험이 있었다" 는 고객 의견도 많았다고 해요.


 

미쏘 빅 호보백,MIXXO

이를 반영해 미쏘는 올해 초 빅백을 크게 늘렸는데요! 빅백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넉넉한 수납공간! 독특하게도 미쏘는 '노트북+충전기까지 들어가는 크기'를 대용량으로, 그 이하는 '태블릿 PC가 들어가는지'에 따라 중·소 사이즈로 나눴답니다.

빅백 + 백꾸 트렌드의 완벽한 만남 ✨

빅백을 더욱 재미나게 들고 다니는 방법, '백꾸'를 소개합니다! 작은 가방을 꾸미는 것도 귀엽지만, 빅백을 꾸미는 건 더 재미있을 거예요. 빅백에는 내가 달고 싶은 만큼 백참(Bag Charm)을 달 수 있으니까요!

백참, 키링, 인형 등을 가방에 주렁주렁 다는 '백꾸(백꾸미기)' 트렌드, 여러분은 다들 이미 아실 거예요!

가장 쉬운 백꾸 방법 중 하나는 스카프를 활용한 가방 꾸미기에요. 가방을 여러 개 구매하는 대신, 스카프만 바꿔 묶어주면 마치 새로운 가방을 산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패션 셀럽들의 가방 스타일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스카프 백꾸를 완성해 보세요!

©Alinakolot, NelissaFanfan, Anna

빅백 꾸미기로 최근 떠오른 대표적인 브랜드는 아마도 코치(COACH)일 거예요. 빅 토트백에 체인 백과 캡 모자를 레이어드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부터 옐로캡 키링, 사과 장식 등을 달아 뉴욕을 향한 넘치는 사랑을 표현했답니다. 🗽


 

COACH의 빅백, COACH 2024 F/W RTW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담아 가방을 장식하는 백꾸의 원조는 제인 버킨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영국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였던 제인 버킨은 패션계에 영향력이 대단했어요! 에르메스의 대표 가방 '버킨백'이 그녀를 위해 디자인되고, 그녀의 이름을 따 만들어질 정도였죠. 이제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만큼 버킨백을 자유롭게 스타일링한 사람도 없었어요. 사진 속 제인 버킨은 넉넉한 사이즈의 심플한 에르메스 가방에 자신만의 백참을 걸어 개성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


 

버킨백을 든 제인 버킨, Getty

이처럼 빅백은 이제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어요. 매일 아침 작은 가방에 물건을 욱여넣느라 고생하셨나요? 혹은 여러 개의 가방을 바리바리 들고 다니시나요? 그렇다면 올봄, 넉넉한 수납공간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겸비한 빅백 하나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

#빅백 #백꾸 #미우미우 #장원영 #제인버킨 #코치 #미쏘 #가방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