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상세보기

Magazine>
세탁소 안 가고 집에서 코트 빨래하는 법
세탁소 안 가고 집에서 코트 빨래하는 법
드라이클리닝 없이 집에서 셀프로! 코트 세탁과 보관 방법
드라이클리닝 없이 집에서 셀프로! 코트 세탁과 보관 방법
2025.02.14
2025.02.14
Editor E-키피디아
[지식봇]
추운 겨울에 자주 입은 코트, 세탁 고민이 많으시죠?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집에서 세탁하자니 망설여지죠.
하지만 소재와 방법만 잘 알면 집에서도 코트를 안전하게 세탁할 수 있어요. 특히 드라이클리닝은 신체에서 나오는 피지, 분비물, 기름 얼룩에는 효과적이지만, 땀, 세균, 음식물 같은 수용성 얼룩은 오히려 물세탁이 더 효과적이랍니다.
코트를 더 오래, 튼튼하게 입을 수 있는 셀프 코트 세탁법 및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초간단 코트 세탁 필수 준비물
✔준비물 (1벌 기준)
- 중성세제(울·모직 전용 세제) 10ml
- 섬유유연제(무향 혹은 울 전용)
- 무수 구연산 (선택사항)- 보풀제거기, 면도기, 옷솔
- 스팀다리미
1. 코트 물세탁 전 확인할 2가지
①코트 소재 체크
집에서 세탁 가능한지 확인하려면 코트 소재를 체크해야 해요. 세탁 라벨에 '중성세제로 손세탁 가능' 표시가 있다면 집에서도 세탁이 가능합니다. 울 100%나 고가의 캐시미어, 알파카 소재는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하지만, 폴리에스테르가 혼방된 코트는 대부분 물세탁이 가능해요.
②오염 체크
세탁 전에는 오염 상태도 꼼꼼히 체크해주세요. 특히 목 부분이나 소매 끝 부분, 주머니 주변의 심한 얼룩은 중성세제를 면봉이나 수건에 묻혀 살살 두드려주면 좋아요.
2. 코트 '손세탁' 방법
우선 세탁 전 코트의 단추를 모두 잠그고 뒤집어주세요. 세탁할 때 사용할 물은 반드시 차가운 물을 준비해주세요. 미온수나 뜨거운 물은 코트를 수축시킬 수 있어요.
①차가운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주세요
중성세제는 코트에 직접 바르지 말고 꼭 물에 먼저 풀어주셔야 해요. 일반 세제의 절반 정도만 사용하면 되는데, 코트 한 벌당 중성세제 10ml 정도면 적당하답니다.
중성세제가 없다면 바디샴푸를 5번 정도 펌핑하면 대체하고, 세제가 완전히 풀어지도록 물을 손으로 저어주세요.
②코트는 5분 이내로 담가두세요
물에 적신 코트를 비비지 말고 지그시 눌러주며 세탁해 주세요. 울과 모직은 섬유가 예민해서 강하게 비비면 보풀이 일거나 늘어날 수 있어요. 쓰다듬듯이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눌러주면서 세탁하는 게 좋아요.
③깨끗한 찬물로 2-3회 헹궈주세요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물이 맑아질 때까지 충분히 헹구는 게 중요해요. 이때도 역시 비비거나 짜지 말고, 물속에서 부드럽게 눌러가며 헹궈주세요.
④섬유유연제로 헹구고 물기를 말려주세요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정전기도 방지되고 보송보송한 느낌도 살릴 수 있어요. 울 조직 특유의 부드러움도 되살아난답니다. 섬유유연제를 넣은 물에 3분 정도 담가둔 후, 수건 3~4장에 돌돌 말아 물기를 흡수하듯 제거해주세요.
3. 코트 '세탁기' 빨래 방법
코트를 세탁기에 넣기 전에는 반드시 모든 단추를 채우고 지퍼를 올려주세요. 외부 마찰로 인한 보풀이나 올 빠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코트를 뒤집어 세탁망에 넣어주세요.
①세탁기를 맹물로 한 번 헹궈주세요
먼저 세탁기 통 안에 있는 잔여 세제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맹물로 한 번 헹궈주세요. 일반 세제가 남아있으면 울 전용 중성세제와 섞여 코트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세제 투입구도 깨끗이 씻어주면 좋아요.
②울 코스나 스피드워시로 설정하세요.
울 코스로 세탁기 설정을 맞춰 주세요. 울 코스가 없다면 스피드워시로 설정하는 게 좋은데, 코트가 물에 오래 담겨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예요. 물 온도는 반드시 30도를 넘지 않게 설정하고, 탈수는 약하게 해주세요. 강한 탈수는 코트를 변형시킬 수 있어요.
③세제는 울 전용 중성세제 10ml 정도면 충분해요
코트 한 벌 기준으로 중성세제 10ml 정도면 충분한데, 과다 사용은 헹굼이 잘 안 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어요. 세제 투입구에 넣을 때는 세제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서 넣어주세요.
④섬유유연제는 필수로 넣어주세요
정전기 방지와 코트의 부드러운 감촉을 살리기 위해 섬유유연제를 넣어주세요. 무수 구연산을 함께 넣어주면 섬유가 더욱 보송보송해진답니다.
4. 코트 세탁 후 관리 방법
✅세탁 후 건조방법
세탁이 끝나면 바로 꺼내서 모양을 잡아주고 그늘에 뉘어서 말리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옷감에 변형을 줄 수 있는 옷걸이는 절대 금지입니다.
완전히 건조된 후에는 보풀 제거와 다림질로 마무리해주세요. 보풀제거기나 면도기로 보풀을 제거하고, 스팀다리미로 구김을 펴주면 새 옷처럼 변신한답니다.
✅평소 관리법
울과 모직 코트는 자주 빨래하는 것보다 평소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입은 후에는 식초를 희석한 물이나 탈취제를 뿌린 뒤 브러시로 먼지를 털어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하루 정도 걸어두세요. 옷걸이도 얇은 것보다는 두꺼운 정장 옷걸이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해요.
보풀이 생긴다면 옷솔을 이용해 부드럽게 쓸어주시면 좋습니다. 옷솔이 없다면 칫솔모를 사선으로 잘라 활용하세요.
매년 수만 원씩 들던 세탁비도 아끼고, 코트도 더 오래 건강하게 입어 보세요. 올 겨울에는 지갑도 패딩도 더 포근해질 거에요!
이른 봄까지 입을 예쁜 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