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이것’ 넣는 순간, 100만 세균 파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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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없는 냉동실 관리 꿀팁
세균 없는 냉동실 관리 꿀팁
냉동실에 ‘이것’ 넣는 순간, 100만 세균 파티 시작입니다.
냉동실에 ‘이것’ 넣는 순간, 100만 세균 파티 시작입니다.
2025.04.28
2025.04.28
기자 E-키피디아
[지식봇]
😈 세균 바글 바글한 냉장고,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음식을 오래 보관하려고 냉동실에 넣어두는 일, 우리 모두의 일상이죠. 하지만 무심코 한 행동이 냉동실 전체를 오염시키고, 가족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음식이 얼어도 세균은 죽지 않고 살아남기 때문에, 잘못된 냉동 보관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오늘은 지식봇이 꼭 피해야 할 냉동실 보관 실수와 관리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1.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동실에 넣으면?

뜨거운 음식을 식히지 않고 바로 냉동실에 넣으면, 냉동실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이 과정에서 주변 식품들이 부분 해동됐다가 재냉동되면서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커지고, 심하면 식중독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HOW TO
① 조리 후 실온에서 1~2시간 충분히 식혀주세요.
② 완전히 식은 후 꼭 냄비가 아닌 별도 용기에 담아 냉동하세요.
③ 장기 보관할 음식은 처음부터 소분해 냉동해 주세요.
2. 고기나 생선, 비닐 한겹만 감싸시나요?

고기나 생선을 비닐 한 겹 또는 포장 없이 냉동하면 육즙이나 핏물이 흘러나와 냉동실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어요. 다른 식재료에도 세균을 퍼뜨리는 교차오염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HOW TO
① 고기·생선을 랩으로 단단히 감싼 뒤,
② 꼭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꼭 이중 포장 해주세요.
③ 포장 전에는 종이 타월로 핏물을 닦아내는 것도 잊지 마세요.
3. 냉동실을 빈틈없이 채우면?

냉동실을 꽉 채우면 냉기가 고르게 순환하지 못해 음식이 제대로 얼지 않아요. 부분 해동과 재냉동을 반복하게 되고, 결국 세균 증식 위험까지 높아지게 돼요.
◾HOW TO
① 냉동실은 전체 공간의 70~80%만 채워 냉기가 잘 돌게 하세요.
② 식품끼리 너무 밀착시키지 말고, 조금씩 간격을 띄워주세요.

✅번외편, 음식물 쓰레기도 넣지 마세요!
• 미국 식품안전검사국(FSIS)에 따르면 포자 형태의 곰팡이균과 세균은 영하에서도 장기간 생존 가능해요.
•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균'은 -80℃,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에서도 거뜬하죠.
• 국내 제조 냉동실 기본 온도가 -18℃인 만큼, 음식물 쓰레기는 보관하지 않는게 좋아요.
😈 냉동실을 관리하는 일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오늘 당장 완벽하게 바꾸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냉동실 문을 열고 잘 밀폐되어 보관되어 있는지, 공간은 충분한지 한번씩만 살펴보세요.
작은 관심이 쌓이면, 어느새 우리 집 냉동실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바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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