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이라면 '이것' 꼭 드세요. 안과 의사도 추천하는 ‘눈 보호 음식’ 4가지

 

 

[생활연구소]

하루 종일 스마트폰·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눈이 금세 뻑뻑하고 흐릿해지곤 하죠. 그런데 이런 증상들이 단순 피로가 아니라 황반변성·백내장·안구건조증으로 가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병원 진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은 일상에서 눈 건강을 챙기는 것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과학적으로 입증된 '눈 건강 지키는 음식'

1️⃣ 구기자차 – 충혈된 눈의 피로를 진정시켜요

 

눈이 화끈하고 빨갛다면 저녁에 구기자차 한 잔

구기자차에는 베타인, 루테인, 지아잔틴 등 눈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요. 베타인은 눈 주변 혈류 개선하고 피로를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하고,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우리 눈의 망막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Tip

대추, 홍삼과 함께 끓이면 눈 건강은 물론 몸 보양에도 좋은 건강차가 된답니다.

2️⃣ 들기름 – 안구건조 막는 '눈물 보습 오일'

 

촉촉한 눈을 원하시면 들기름을 드세요.

들기름에는 오메가3가 들어있어요. 오메가3는 눈에 있는 지방층을 튼튼하게 해줘요. 우리의 눈은 지방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지방층의 균형이 깨지면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거나 눈이 건조해지며 안구 건조증이 오게 되죠. 이때 오메가 3를 먹어주면 지방층이 튼튼해지며 눈이 촉촉해진답니다.

💡Tip

생들기름을 하루 1~2스푼 먹거나, 나물무침에 넣어 섭취해 주세요.

3️⃣ 달걀 노른자 – 황반변성을 예방하고 시력을 지켜줘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한 달걀노른자.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시각세포들이 가장 많이 분포된 황반에 있는 물질입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나이가 들수록 밀도가 떨어지고 몸에서 스스로 생산되지 않는 성분이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이 필요하죠.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자외선을 차단해서 황반을 보호하고 황반변성의 진행을 낮춰줍니다.

4️⃣ 레드와인 – 수정체 노화 늦추는 항산화제

 

레드와인 마시면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어요. 

포도 껍질로 만들어진 레드 와인. 포도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데요. 레스베라트롤은 특히나 백내장을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레드와인을 통해 레스베라트롤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백내장 수술을 받을 확률이 14%나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죠.

💡Tip

주 1~2회, 하루 1잔 정도 레드와인을 마셔주세요.

눈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금 식탁 위의 한 끼로도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

하루 한 가지씩만 실천해도, 눈이 맑아지고 덜 피로해질 거예요.

오늘부터 눈을 위한 식사를 시작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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