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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로 비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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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에 진심인 이랜드
BTS에 진심인 이랜드
2025.02.19
2025.02.19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숨결이 깃든 특별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이번 전시는,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아티스트들의 소장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랍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음악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데요. 바로, BTS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입고 무대에 섰던 의상이에요. BTS는 아시아 가수 최초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와 단독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을 드높였어요. 그들이 그래미 무대에서 직접 입고 춤을 춘 이 의상은, 단순한 무대 의상이 아니라 K-POP의 세계적인 영향력과 한계를 넘은 도전의 상징이죠.
'위대한 뮤지션 100인 전 Vol. 1'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Chapter 1
Yet To Come: K-POP의 새 역사를 쓰다
뷔(V): "시상식이 다가올수록 흥분과 기대감이 커집니다. 후보에 올라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상을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는 미국 음반 예술 산업 아카데미에서 음악 산업의 탁월한 업적에 수여하는 상이에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죠. 2021년, BTS는 그래미 어워드에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베스트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어요. 아시아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된 순간이었죠.
국내는 물론 해외 쇼 프로그램, 해외 아티스트, 뉴스 사이트 공식 계정의 축하가 쏟아졌어요. 그래미 후보 발표 직후에는 BTS 기사가 대서특필되기도 했죠. 누구보다 기뻤던 건 BTS 멤버 자신들이었어요. 발표 직후 바로 트위터에 실시간 반응 영상을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죠.
BTS의 첫 그래미 공연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생방송으로 촬영되었어요. 화사하고 밝은 의상을 입고 등장한 BTS는 그래미 어워드의 상징인 그라모폰(최초의 디스크 축음기) 앞에서 퍼포먼스를 시작했죠. 이들은 그라모폰의 나팔관 안에서 그래미 어워드 포토월로, 그리고 서울 도심 한복판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간 연결한다는 의미를 완성해냈어요.
Chapter 2
Permission to Dance: 희망을 입고 무대에 서다
비록 BTS의 첫 그래미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서 촬영하였지만, 반응은 그 어느 공연보다 성공적이었어요. 팬들과 시청자들은 서울의 밤 하늘에서 공연하는 그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환호했죠.
“다이너마이트는 팬들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만든 곡이에요”
공연 무대 의상은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되찾아준다는 곡의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하였어요. 밝고 세련된 색감으로 제작되었죠. 의상 제작을 맡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슈트 하나하나에 각 멤버에게 잘 어울리는 색과 패턴을 연구하여 커스텀 제작하였어요.
지민과 제이 홉은 은은하게 빛을 반사하는 장미 꽃잎 패턴의 슈트를 입었어요. 지민은 초록빛이 도는 블랙수트, 제이홉은 발랄한 오렌지색 슈트를 입었죠. 뷔와 진은 구름 모양 패턴이 움푹 들어가 텍스처감이 돋보이는 슈트를 입었어요. 뷔는 정국과 같은 크림 화이트, 진은 제이홉과 같은 오렌지색 슈트죠. 슈가는 유일하게 산뜻한 노란색을 입었어요. 양쪽에 단추가 달려있는 더블브레스트 재킷은 안쪽에 'BTS'와 'SUGA' 라벨이 새겨져있죠.
공연 이후 BTS의 첫 그래미 어워드를 함께했던 무대의상은 자선경매에 올려졌어요. BTS에 진심이었던 이랜드가 낙찰을 받아 상징적인 무대의상을 소장하게 되었죠. 2023년 BTS 10주년을 맞아 이랜드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BTS의 그래미 무대의상을 처음으로 공개했어요. 실제로 BTS가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며 찾아왔죠. 그리고 다시 한 번 BTS의 무대 의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지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에서 진행 중인 이랜드 뮤지엄의 '위대한 뮤지션 100인 전 Vol.1' 전시에서 무대 의상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Chapter 3
봄날 : 이랜드와 BTS의 인연
이랜드와 BTS의 인연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어요.
이랜드에서 운영했던 한류문화 공연 '와팝(WAPOP)'에 BTS는 2013년 12월 첫 출연 후 약 1년간 메인 아티스트로서 역할을 했어요. 지금처럼 많은 인기를 누리진 못했지만 매 공연마다 아미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죠. 당시에도 BTS는 아미들에 대한 사랑이 뜨거웠어요. 공연이 끝나면 늘 트위터를 통해 아미들과 소통을 하였죠.
또 2014년 11월에는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이크루즈에서 선상 사인회를 진행했어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인과 동시에 아미들 손을 한 명 한 명 잡아주는 모습에 아미들은 감동했다고 해요.
Chapter 4
이랜드가 꿈꾸는 뮤지엄
BTS 무대의상을 전시하는 이랜드는 문화와 예술에 진심이에요. 지난 30년간 총 50만 점의 소장품을 모아 왔죠. 30년간 매일 46개 이상을 수집한 셈이에요.
분야도 다채로워요. 영국 왕실 보석류, 할리우드의 상징적 영화 소품, 대중문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배우 및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비틀즈부터 마돈나, 마이클잭슨 등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모아 왔죠. 이에 더해 메이저리그, NBA, 유럽축구 등 스포츠 분야의 기념비적인 유산도 보유하고 있어요.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 전시 ⓒ이랜드뮤지엄
영국 왕실 소장품 전시 '퀸즈 컬렉션' ⓒ이랜드뮤지엄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이랜드뮤지엄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이랜드뮤지엄
이랜드뮤지엄은 문화예술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싶어하죠. 지금까지 이랜드가 걸어온 길을 보면 충분히 현실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이미 엄청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고,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도 알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이랜드가 어떤 방식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해줄지, 기대해볼 만한 일이에요.
이랜드뮤지엄이 준비한 이번 전시는 위대한 뮤지션들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BTS가 실제로 착용한 의상을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타, 올해 5월 내한을 앞둔 건즈 앤 로지스의 기타까지. 역사를 빛낸 위대한 뮤지션들의 소장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위대한 뮤지션 100인 전 Vol.1' 전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에서 뮤지션들의 소장품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만나보세요.
'위대한 뮤지션 100인 전 Vo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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