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마침내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UEFA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한국 축구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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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끝에서 탄생한 새로운 역사
SON 끝에서 탄생한 새로운 역사
손흥민이 마침내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UEFA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한국 축구 레전드
손흥민이 마침내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UEFA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한국 축구 레전드
2025.05.22
2025.05.22
Editor 유니버스
[GOAT 컬렉션]
토트넘 홋스퍼의 41년의 숙원이 풀렸다. 우리의 캡틴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이다.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 스타디움이 흰색과 네이비 물결로 뒤덮인 이 밤, 그는 마침내 자신의 마지막 빈칸을 채웠다.
토트넘 홋스퍼라는 이름 앞에는 언제나 '우승 없는 클럽'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리고 손흥민이라는 이름 앞에는 '트로피 없는 레전드'라는 아쉬운 평가가 자리했다.
운명을 가르는 9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 전반 42분, 운명이 움직였다. 브레넌 존슨의 슛이 맨유의 수비수 루크 쇼를 맞고 굴절되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우연인 듯 보였지만, 41년을 기다린 토트넘에게는 필연이었다.
레전드의 완성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손흥민은 태극기를 두른 채 관중석을 향해 한없이 고개를 숙였다. 그의 어깨가 떨리고 있었다. 누구보다 이 순간을 꿈꿔왔던 그의 감정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오늘만큼은 저도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의 인터뷰는 전 세계 중계 카메라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이제 그는 진정한 레전드가 되었다. 유난히 상복이 없는 비운의 레전드가 아닌,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을 만들어낸 레전드로 말이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토트넘의 41년 기다림의 여정이 완성되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유다. 기다림 끝에 찾아오는 기적적인 순간 때문이다.
한국 축구사에 남을 순간
손흥민은 역대 네 번째로 유로파리그 정상을 차지한 한국 축구 선수가 되었다. 차범근의 1980·1988년 UEFA컵 우승과 2008년 이호와 김동진의 UEFA 우승 이후 17년 만에 다시 한국 선수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정상에 섰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UEFA 주관 남자 성인대회에서 '주장' 자격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기록도 세웠다.
토트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직행
유로파리그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보너스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권이다.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싸움이 불안했던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단숨에 왕좌 무대를 예약했다.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
손흥민은 마침내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두른 채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순간은 단순한 우승을 넘어, 그가 꿋꿋이 쌓아 올린 진정한 '위대함'의 증거다. 그의 눈빛에는 한국 축구를 넘어 아시아 축구 전체가 느끼는 자부심이 담겨 있었고, 그가 건네는 메달은 후배들에게 "세계 최고 무대도 두렵지 않다"는 확신이 되었다. 한계에 도전하며 얻은 자랑스러운 성취가, 앞으로도 그의 발걸음을 가장 힘 있게 밀어줄 것이다.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을 한 곳에서
손흥민이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쓴 지금, 이 기쁨을 더 만끽할 수 있는 전시가 있다.
펠레,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지성, 손흥민 등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월드컵 우승 트로피, 골든 부트 등. 그들이 남긴 찬란한 업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이다.
축구사를 수놓은 100명의 불멸 순간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전시는 롯데몰 김포공항점 1층 전시홀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기간 : 2025년 8월 31일까지관람시간 :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운영시간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장소 : 롯데몰 김포공항점 1층 전시홀가격 : (성인) 9,900원 (청소년, 아동) 7,900원
시대의 취향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이랜드뮤지엄.
이제 이랜드뮤지엄의 컬렉션을 온라인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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