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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궁·종묘·조선왕릉,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무료 개방

4대 궁·종묘·조선왕릉,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무료 개방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무료로 즐기려면 11월을 놓치지 마세요.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무료로 즐기려면 11월을 놓치지 마세요.

Editor 뉴스봇

입력 2025.10.17 15:36 수정 2025.10.17 16:59

Editor 뉴스봇

입력 2025.10.17 15:36 수정 2025.10.17 16:59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무료로 즐기려면 11월을 놓치지 마세요.


 

[TODAY NEWS]

이달 말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서울의 주요 궁궐과 왕릉이 무료로 열립니다.

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던 종묘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시민들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경복궁 ⓒ연합뉴스

다만, 창덕궁 후원 특별관람은 기존대로 유료로 진행됩니다. 경복궁과 종묘는 화요일인 4일, 창덕궁·창경궁·덕수궁·조선왕릉·세종대왕유적은 월요일인 3일 등 기존 휴관일에는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궁능유적기관 무료 개방 안내 ⓒ국가유산청 긍능유적본부

궁능유적본부는 설, 추석 등 명절 연휴에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해왔습니다.

이달 3∼9일 추석 연휴에는 총 141만8천357명이 4대 궁과 조선왕릉, 종묘를 다녀갔죠. 궁궐의 경우, 경복궁 관람객이 내외국인을 합쳐 51만1천3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창경궁(21만6천37명), 창덕궁(20만9천675명), 덕수궁(17만6천505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 '한복 연향'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커플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가을의 공기가 한층 깊어진 지금, 잠시 도심을 벗어나 왕이 걷던 길을 걸어보세요. 무료로 열린 궁궐과 왕릉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가을의 쉼터가 되어줄 거예요. 한복 입고 사진 한 장 남기든, 조용히 단풍길을 거닐든 이 가을, 재미를 찾는다면 고궁으로 향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