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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종로 아닌 의외의 장소, 1년 만에 외국인 1만7천 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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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달과 함께 즐기는 도심 속 호캉스

서울달과 함께 즐기는 도심 속 호캉스

명동·종로 아닌 의외의 장소, 1년 만에 외국인 1만7천 명 찾았다

명동·종로 아닌 의외의 장소, 1년 만에 외국인 1만7천 명 찾았다

Editor 윤조이

입력 2025.11.11 08:11 수정 2025.11.11 08:53

Editor 윤조이

입력 2025.11.11 08:11 수정 2025.11.11 08:53


 

Editor 윤조이
[Hotel InsideOut 🔍]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호텔·리조트의 최신 트렌드와 숨겨진 이야기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나날이 늘고 있어요. 올해 7월 한 달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6만 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고, 1월부터 7월까지는 총 828만 명이 서울을 찾았답니다. 특히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4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 서울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외국인들이 찾는 서울의 핫플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점이에요. 명동이나 종로 같은 전통적인 관광지를 넘어, 이제는 '여의도'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서울달'이 있어요.


 

여의도 서울달 ⓒ연합뉴스
 

#서울달, 1년 만에 5만 명이 탄 이유

지난해 8월 여의도 하늘 위로 떠오른 둥근 달, 서울달을 혹시 타보셨나요? 여의도 상공 130m까지 수직 비행하는 이 계류식 가스 기구는 개장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5만 명(외국인 1만7천명 포함)을 돌파하며 서울의 새로운 야간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어요.

서울달에 오르면 한강과 도심 불빛이 어우러진 서울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특히 전체 이용객 3명 중 1명은 외국인일 만큼, 글로벌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올해 4월부터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탑승객 비율이 작년 대비 16%포인트나 올랐다고 해요.


 

여의도 서울달 ⓒ이랜드파크
 

1년 중에는 날씨가 선선한 9~10월, 하루 중에는 오후 6시경에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데요. 총 235일 운행하며 하루 평균 228명이 탑승했고, 5천400회 이상 무사고·안전 비행이라는 성과도 냈답니다. 실시간 기상 상황을 운영에 반영하고, 모든 탑승객에게 사전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덕분이에요.

#서울달 타고 호캉스까지, 여의도에서의 특별한 하루


 

켄싱턴호텔 여의도 전경 ⓒ이랜드파크
 

서울달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여의도에는 색다른 변화가 생겼어요. 바로 '서울달 연계 호캉스'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예요.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플라잉 서울' 패키지가 대표적인데요. 호텔에서 묵으며 여유롭게 쉬다가, 도보 10분 거리의 여의도공원으로 가서 서울달을 타는 코스랍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미국 뉴욕 감성'으로 꾸며진 것으로 유명해요. 복도와 레스토랑 곳곳에 미국 대통령 관련 소장품, 메이저리그 구단 기념품, 500여 권의 도서가 전시되어 있어 마치 작은 박물관 같은 느낌이에요.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 '뉴욕뉴욕'에서 저녁을 먹고, 스포츠바 '양스 앤 메츠'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해질녘 서울달에 올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는 하루. 생각만 해도 특별하지 않나요?

 

플라잉 서울 패키지 세부 정보 🔍 (배너 눌러서 확인!)


- 객실 1박
- 브로드웨이 조식 뷔페 2인
- 서울달 열기구 탑승권 2인
- 가격: 19만9,900원(세금 포함)부터
- 운영 기간: 12월 31일(수)까지
* 서울달은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서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

#여의도에서 시작하는 서울 여행의 새로운 챕터

명동의 북적이는 쇼핑 거리, 종로의 고즈넉한 고궁도 좋지만, 여의도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에요. 낮에는 한강공원을 거닐고, 저녁에는 하늘 위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는 경험. 서울을 여러 번 와봤던 여행자들도, 처음 오는 사람들도 모두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여의도랍니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앞두고, 여의도는 서울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어요. 130m 상공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 여러분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


서울시 유튜브 서울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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