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거진 상세보기

Magazine FOOD

콜키지 시대, 위스키도 마트에서

요즘 MZ가 마트 가는 이유는? 콜키지 열풍에 마트에 등장한 1만원대 이하 '이것'

Editor 데일리말티즈

2025.12.04

69

2025.12.04

69

 

[말티즈의 쇼핑 노트] 

"마트에서 사서 레스토랑 가요." 요즘 2030세대의 연말 준비법이에요!

연말 시즌을 맞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와인과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요. 하지만 식당이나 레스토랑에서 이를 주문해 마시기에는 여전히 부담이 크죠. 같은 와인이라도 마트에서는 1만원 내외로 살 수 있는 제품이 레스토랑에 가면 병당 3~5만원, 잔술로 주문하면 하우스와인 한잔에 1만원에서 많게는 1만5천원까지 올라간답니다. 위스키는 더 심각해요. 3만원대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가 외식업장에서는 병당 10~20만원대, 잔으로 마시면 많게는 10배 가량 더 가격이 뛰어요!

이렇듯 같은 술도 '어디서 사서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3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벌어지다 보니,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달라지고 있어요. 마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인과 위스키를 구매해 집에서 홈파티를 열거나, 콜키지가 가능한 식당으로 가져가 마시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연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거죠!



 

인스타그램 #홈파티 #콜키지프리 해시태그 검색 ⓒ인스타그램 갈무리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는 '홈파티' 관련 해시태그 수가 200만 건을 넘겼고, '콜키지프리'를 포함한 콜키지 관련 게시글도 15만 건을 돌파했어요. 특히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는, 연말 특유의 분위기는 지키면서도 취향에 따라 직접 고른 술을 합리적으로 소비하려는 흐름이 올해 연말 송년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Part 1. 만원 한 장으로 시작하는 위스키 🥃

연말 술자리 트렌드가 바뀌면서, 입문 부담을 낮춘 주류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어요. 그동안 위스키를 한 번 경험해보려면 최소 3만~5만 원을 지불해야 했던 탓에 망설였던 소비자가 적지 않았지만, 최근 '만원 한 장으로 시작하는 위스키'가 등장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킴스클럽은 최근 700ml 용량의 스카치 위스키 '라이트 하우스 언피티드(Lighthouse Unpeated)'를 9990원 상시가격으로 출시했어요. 기존 유통사들이 1만 원대 초반 저가 위스키를 주로 프로모션 시기에 더 낮은 가격대로 운영해온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낮춘 가격대로 선보인 거죠! 700ml에 도수 40% 제품으로, 100ml 기준 가격이 1,332원에 불과해요. 국내 유통되는 스카치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랍니다!


 

'라이트 하우스 언피티드(Lighthouse Unpeated)' ⓒ이랜드리테일

스카치 위스키가 뭐길래?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스카치 위스키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증류주로, 최소 3년 숙성 규정 등 까다로운 기준을 갖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가진 위스키예요. 그중에서도 '블렌디드 스카치'는 몰트와 그레인을 조화롭게 섞어 누구나 편안하게 마실 수 있어 입문자에게 적합한 스타일로 꼽힌답니다!

 


 

킴스클럽에서 스카치 위스키를 살펴보고 있는 고객 ⓒ이랜드리테일

저렴한데 품질은 괜찮을까?
이 질문, 당연히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제조사는 스코틀랜드 상위 10대 증류소로 평가받는 브레이브 뉴 스피리츠(Brave New Spirits)로, 국제 위스키·주류 대회에서 5관왕을 기록한 브랜드랍니다! 크리미한 바닐라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블렌디드 스타일의 장점 덕분에 칵테일·하이볼 베이스로 활용하면 장점이 더 뚜렷해져요! 🥂 

 

킴스클럽 관계자 曰


"위스키에 입문하기 위해 수만 원, 수십 만원을 지불해야 했던 시대는 끝났어요! 일반적으로 샷이나 온더락으로만 위스키를 즐기는 서양과 달리, 한국의 소비자들은 취향에 맞게 하이볼·칵테일 형태로 즐기는 경우가 많아 블렌디드 스카치가 특히 잘 맞아요."

Part 2. '어려운 술' 대중화, 와인에서 위스키로

이번 킴스클럽의 9990원 위스키 출시는 갑작스러운 시도가 아니에요. 킴스클럽은 '낯설고 어려운 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시도를 위스키보다 와인에서 먼저 시작했거든요!

킴스클럽은 '모두의 와인'이라는 이름으로 2021년 직수입 와인을 5990원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20~30%씩 매출 규모를 늘려왔어요. 현재 킴스클럽에서 판매되는 와인 중 직수입 와인 비중은 40%에 달한답니다! 실제로 올해 모두의 와인·모두의 와인 플러스의 매출은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 전체 와인 카테고리 매출도 10% 이상 증가했어요. 경기 침체로 글로벌 와인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킴스클럽 와인은 반대로 성장한 거죠!


 

킴스클럽 모두의와인을 살펴보고 있는 고객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의 차별화된 선별 기준
이 성장 뒤에는 명확한 기준이 있어요. 킴스클럽은 각 국가별 1등 산지, 전통성과 이력, 비비노(Vivino) 평점을 삼중 기준으로 삼아 와이너리를 골라요. 단순히 저렴한 와인을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를 '있는 그대로' 가져와 소개하는 방식이죠! PB 라벨을 붙여 생산하는 대신 해외 로컬 라벨을 그대로 들여오는 '현지 유통 그대로 직수입' 방식을 고수해요. 이 방식은 맛과 품질뿐 아니라 문화적 맥락까지 함께 전달하며, 여러 해외 대사관과 와이너리로부터 신뢰를 얻는 결과로 이어졌답니다!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와인 라인업 확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요. 킴스클럽은 12월 1일, 칠레산 까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 '오드펠 딩귀' 2종을 9990원에 출시했으며, 11월 19일에는 이탈리아산 화이트 와인 '칸티네 파올리니 그릴로'를 5990원에 내놓았어요. 두 제품 모두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 호텔 등에만 유통되던(HORECA) 와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랍니다!

 


 

위 사진을 눌러 이전 아티클을 확인해보세요!

킴스클럽 전국 매장  | 네이버 지도

해외 일상 문화를 한국에도 🥂

와인 대중화를 이끌어온 킴스클럽이 이번엔 위스키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요. 2021년 '모두의 와인' 5990원으로 시작한 여정이, 2024년 '라이트 하우스 언피티드' 9990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거죠. "해외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문화를 국내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킴스클럽의 철학이 꾸준히 실현되고 있답니다!

이번 연말, 홈파티든 콜키지든 만원으로 시작하는 위스키 한 잔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CHEERS!


🔎 패션/먹거리/여행/라이프스타일 등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트렌드를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