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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냄새 안 나는 차는 ‘이렇게’ 관리합니다

에어컨 냄새 안 나는 차는 ‘이렇게’ 관리합니다

에어컨 틀 때마다 나는 쿰쿰한 냄새? 실제 정비소에서 사용하는 '차량 에어컨 냄새 제거하는 방법'

에어컨 틀 때마다 나는 쿰쿰한 냄새? 실제 정비소에서 사용하는 '차량 에어컨 냄새 제거하는 방법'

Editor 유니버스

입력 2025.07.31 11:06 수정 2025.07.31 16:43

Editor 유니버스

입력 2025.07.31 11:06 수정 2025.07.31 16:43

에어컨 틀 때마다 나는 쿰쿰한 냄새? 실제 정비소에서 사용하는 '차량 에어컨 냄새 제거하는 방법'


 

[생활연구소]

🌀 에어컨 켤 때마다 올라오는 쉰내, 왜 생기는 걸까요?

여름철만 되면 차 안에서 켜자마자 올라오는 그 특유의 쾨쾨한 냄새… 혹시 익숙해진 건 아니신가요? 이 냄새의 근원지는 '에바포레이터'입니다.

차량 에어컨 안쪽, 공기를 차갑게 식혀주는 부품인데요. 이곳에 결로(물방울)가 생기고, 물기가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며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필터를 교체하거나 세정제를 넣는 것도 방법이지만, 진짜 중요한 건 평소 관리입니다. 오늘은 비용 들이지 않고 냄새를 줄이는 진짜 실천법 알려드릴게요!


 

✅ 차량 에어컨 '냄새 없애는' 루틴



 

목적지 도착 5분 전, 에어컨 끄고 '외기 모드' 전환

주행 중 에어컨을 끄고 외기 모드(외부 공기 유입)로 바꿔주세요. 이때 바람 세기는 강하게, 찬바람 대신 송풍 모드로만 설정합니다.

💡Tip

에어컨을 끄면 내부에 더 이상 찬 공기가 흐르지 않아 결로가 생기지 않고, 바람으로 안쪽 습기를 말릴 수 있어요.


 

운전석 뒤 창문 10cm 열기

앞에서 강한 바람을 불어넣는 동시에, 운전석 뒷문 창문만 살짝 열어줍니다. 그럼 공기가 앞에서 들어오고 뒤로 빠지며 공조기 내부를 말리는 자연 환기 루트가 만들어져요.

💡Tip

모든 창문을 다 열 필요 없습니다. 뒷문만 살짝 열어도 공기가 흐르며 곰팡이균이 생기기 힘든 환경이 돼요.

냄새 심할 땐 '히터 살균법' 사용

이미 냄새가 심하게 밴 차량이라면 업계에서 실제 사용하는 히터 방식을 시도해보세요.

히터 살균법


① 에어컨 끄기 ② 내부 순환 모드로 전환 ③ 바람 방향은 몸통으로, 세기는 최대로 ④ 온도는 '가장 뜨겁게' 설정

이 상태로 30분 이상 히터를 틀어두면, 에바포레이터 전체를 가열해 곰팡이나 세균을 억제할 수 있어요.

💡Tip

냄새가 심하다면 1~2시간까지 틀어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한여름엔 힘들 수 있지만, 차량 세차 후나 주차장에 둘 때 짧게 실천해도 좋아요.

⛔ 이 방법으로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만약 위 방법으로도 냄새가 전혀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 업체를 통한 '에바포레이터 분해 세척'이 필요합니다.

비용은 평균 10만 원 이상 드는 경우도 많고, 작업도 1~2시간 소요돼요. 그래서!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 오늘부터 출발 5분 전 습관만 바꿔보세요!

자동차를 오래 타도 냄새 안 나는 에어컨, 누구나 가능합니다. 단 5분만 시간을 내면, 세균과 곰팡이 없이 쾌적한 주행이 가능해요.

오늘 바로 실천해 보세요! 당신의 여름 드라이브가 훨씬 산뜻해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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