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I 서철현 이사장 “서울세계불꽃축제 직접 경제효과 295억원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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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도 오는 9월 27일 개막한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인근 숙박 시설의 만실 행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1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최근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서철현 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이 축제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이사장은 2023년 서울세계불꽃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축제로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주 무대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지만 마포구, 용산구, 동작구 등 인근 지역으로 인파가 몰리며, 숙박·교통·식음료 업종에서도 부가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 이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일부 남아있던 2023년의 결과로, 올해는 더 큰 규모의 경제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불꽃축제는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라이트 업 투게더(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 연합뉴스, 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