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상세보기

Magazine>
세탁소 없이 집에서 패딩 세탁하는 법
세탁소 없이 집에서 패딩 세탁하는 법
패딩 세탁 집에서 하는 초간단 방법: 세탁소 가지 마세요
패딩 세탁 집에서 하는 초간단 방법: 세탁소 가지 마세요
2025.02.25
2025.02.25
Editor E-키피디아
[지식봇]
매일같이 입는 패딩, 얼룩도 생기고 냄새도 배기 마련이죠. 하지만 세탁소에 맡기자니 한 벌당 15,000원에서 30,000원까지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패딩은 세탁소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도 충분히 물세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오늘은 패딩을 더 오래,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초간단 패딩 세탁법을 알려드릴게요.
왜 패딩은 물세탁이 더 좋은 선택일까?
드라이클리닝 보다 물세탁이 더 패딩을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유기용제가 오리털(덕다운)이나 거위털(구스다운)이 가진 천연 유분을 제거해버리기 때문이죠.
실제로 대부분의 세탁소에서도 패딩은 물세탁을 한답니다. 따라서 전문세탁이 필요한 모직, 모피가 아닌 이상 집에서도 손빨래 혹은 세탁기를 활용해 셀프로 할 수 있다는 사실!
초간단 패딩 세탁 필수 준비물
✔준비물 (1벌 기준)
- 중성세제(패딩 전용 세제) 1큰술
- 베이킹소다 1큰술
- 칫솔- 큰 비닐봉지 (욕조가 없는 경우)
1. 세탁 전 필수 작업
①공기 빼기
우선 패딩 속 공기를 빼주세요. 공기를 빼지 않으면 패딩이 세탁기에서 둥둥 떠다녀 제대로 오염물이 제거 되지 않아요. 욕조나 큰 비닐봉지에 물을 채운 뒤 패딩을 넣고 발로 살살 밟으면 됩니다.
②찌든때 부분 세척하기
목둘레나 소매 부분의 찌든때는 부드러운 칫솔로 문질러 제거하세요. 화장품이나 음식물 얼룩이 있다면, 클렌징 워처를 묻혀 살살 문질러주면 효과적입니다.
2. 패딩 세탁법 - 손세탁 or 세탁기
①손세탁으로 패딩 세탁하기
25~30도의 미온수에 중성세제와 베이킹소다 각 1큰술을 풀어 세탁합니다. 일반 세제는 알칼리성이 강해 충전재의 단백질을 손상시키니 피해주세요.
비비지 말고 살살 주무르되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헹굼 물에 소주 반잔 정도의 소금을 넣으면 소독 효과도 볼 수 있답니다.
②세탁기를 활용한 물세탁
세탁기 사용 시에는 반드시 지퍼와 벨크로를 잠그고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어주세요. 울코스 같은 저속 회전 모드를 선택하고, 25~30도의 미온수로 물세탁 해주세요.
헹굼은 일반 세탁의 2~3배로 충분히, 탈수는 1~2분으로 최소화하는 것이 좋아요!
3. 패딩 건조 방법
①자연건조 시
패딩은 균일한 볼륨감을 위해 수평으로 눕혀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옷걸이에 걸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뭉칠 수 있어요.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1~2일 정도 건조하세요.
건조 중간중간 손이나 페트병, 신문지를 돌돌 말아 톡톡 두드려주면 볼륨 복원에 도움이 됩니다.
②건조기 사용 시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울코스나 아웃도어 코스로 설정하고, 저온에서 건조해주세요. 양모볼이나 테니스공을 함께 넣으면 지속적으로 패딩을 두드려 줘 충전재가 뭉치지 않고 균일하게 퍼져요.
이렇게 관리하면 매년 수만 원씩 들던 세탁비도 아끼고, 패딩도 더 오래 건강하게 입을 수 있어요. 올 겨울에는 지갑도 패딩도 포근하게 관리해보세요!
유튜브에서도
확인해 보세요!
연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