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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룩 넘어 패밀리룩” 경험을 소비하는 패션 문화가 바꾼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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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FASHION

"경험을 입는다"
패션 소비의 3대 변화

“커플룩 넘어 패밀리룩” 경험을 소비하는 패션 문화가 바꾼 트렌드

Editor ㅌ렌더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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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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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PICK]

패션 소비가 달라지고 있어요
요즘 패션을 소비하는 방식이 조용히, 그러나 빠르게 바뀌고 있어요. 예전에는 옷을 고를 때 "내 취향에 맞는가", "나한테 어울리는가"가 핵심이었다면, 지금은 거기에 하나가 더 붙었죠. "이걸 입고 어떤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가"예요.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소비는 더 실용적으로 바뀌었고, SNS 문화가 확산되면서 패션은 어느새 콘텐츠가 됐어요. 개인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소비에서, 가족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는 소비로 이동하고 있는 거예요. 패션업계에서는 이 변화를 '패션 소비의 3대 변화'로 설명하고 있어요.

고물가 시대, 가성비가 패션을 바꾼다


시크맘 님의 2만원 코디 영상

첫 번째 변화는 가성비 소비의 확대예요.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약 40조원 후반대로 추정되지만, 성장률은 2~3% 수준에 머물러 있어요. 시장이 완전히 쪼그라든 건 아니지만, 소비가 예전처럼 활발하게 늘어나지는 않는 상황이죠.

이런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패션을 찾게 돼요. 경기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합리적인 가격의 의류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는 건 당연한 흐름이기도 하고요. SPA 브랜드가 이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모델로 평가받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기획·생산·유통을 통합한 구조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

SNS가 만든 '공유되는 경험' 패션


 

자신의 오늘 코디를 소개하는 OOTD(Outfit of the day) 문화 ⓒ인스타그램 갈무리

두 번째 변화는 경험 중심 소비예요. 옷을 구매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어요. 지금 소비자들은 그 옷을 입고 어떤 순간을 만들 수 있는지까지 고려하죠.

SNS가 이 변화를 더욱 가속화했어요. 여행이나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패션이 중요한 콘텐츠 요소로 자리 잡았거든요. 패션업계 관계자도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옷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옷을 입고 어떤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지까지 고려한다"고 말했어요. 이 흐름은 특히 가족 단위 패션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패션 소비 단위, 개인에서 가족으로


 

트렌드로 떠오른 패밀리룩 ⓒ인스타그램 갈무리

세 번째 변화는 소비 단위의 이동이에요. 20~30대 핵심 소비자들이 부모 세대가 되면서 키즈 패션과 패밀리 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SNS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같은 스타일을 입는 패밀리룩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고요. 가족 여행이나 일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패밀리룩이 등장하면서, 패션이 가족 경험을 기록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거예요.

이 변화는 SPA 브랜드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빠른 상품 기획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성장한 SPA 브랜드들이,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콘텐츠 협업 상품 확대, 홈웨어 카테고리 강화, 키즈 라인 확대가 그 대표적인 변화예요. '가성비 패션'의 대명사였던 SPA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는 거죠.

스파오의 대답, '온가족 SPA'


 

온가족 데님을 선보인 스파오

이 흐름 속에서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스파오(SPAO)는 '온가족 SPA'를 새로운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어요. 남성과 여성 중심이었던 기존 상품 구성을 넘어 키즈 라인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소비를 겨냥한 패밀리 패션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죠.

숫자가 이 전략의 성과를 말해줘요. 키즈 라인 매출은 2025년 기준 최근 2년간 약 2배 성장했고, 패밀리 상품군은 2020년 전체 판매의 5% 수준에서 2025년 30%까지 확대됐어요. 콘텐츠 협업 상품을 전담하는 스파오 콜라보셀은 2020년 이후 연평균 약 30%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사업 구조로 자리 잡은 거예요.

다음 경쟁력은 '함께하는 경험'

패션 산업에서 가격 경쟁력만으로 브랜드의 미래가 결정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어요. 소비자가 브랜드와 함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 가족이 함께 입고 기록하고 나눌 수 있는 패션이 다음 경쟁력이 되고 있죠. 옷이 아니라 경험을 입는 시대, 스파오가 그 답을 먼저 내놓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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